중장년 고용시장 뛰어든 스탭스 "베이비부머 세대 위한 재취업 新모델 만들 것"

일반사무직·생산직·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군 취업경로 최다 확보, 변호사·노무사 등 컨설턴트 확충, 생애설계 교육 탈피...취업연계 방점

정순영 기자 승인 2021.05.31 11:08 | 최종 수정 2021.05.31 11:53 의견 0

민간고용서비스 분야 국내 1위 기업 스탭스가 재취업 지원서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박천웅 대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중장년 고용시장은 활성화될 것입니다. 재취업 지원서비스 시장진입을 발판 삼아 토털 HR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라고 했다.

박천웅 스탭스 대표

정부는 지난해 5월 1일 고령자고용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퇴직인력에 대한 재취업 지원서비스 의무화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국가사업인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해 중장년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고 있다.

박천웅 스탭스 대표는 30일 서울 신당동 스탭스 본사에서 서울경제와 만나 “중장년 고용은 국가적 과제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이 함께 나서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지난 23년 간 중장년 대상의 채용지원 사업을 영위해온 스탭스가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탭스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취업 지원서비스 지원사업 중 대기업 대상 컨설팅 위탁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박 대표는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당사자인 중장년 인력과 사업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마다 각기 다른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재취업 컨설팅과 함께 퇴직인력의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업과의 소통능력을 스탭스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스탭스는 창업 이후 23년간 기업 대상으로만 HR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떤 HR기업보다 뛰어난 기업고객기반을 확보했다”며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기관 중 최대인 전국 35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어 전국 권역의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고 말했다.

스탭스는 이번 대기업 대상 컨설팅 사업을 통해 맞춤형 재취업 지원서비스 설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중장년 구직자에 대한 실질적인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기존 재취업 서비스의 경우 주로 생애설계 교육 등이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는데 실제 취업연계는 이뤄지기 어려웠다"며 "실질적 재취업 성과를 위해 스탭스는 일반사무직을 포함해 생산직,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군의 퇴직인력을 재취업 시킬 수 있는 취업경로를 어떤 HR기업보다 많이 확보해 놨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재취업 지원서비스 사업 진출을 통해 토털 HR서비스 기업으로서 우수사례를 개척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탭스는 재취업지원서비스에 진출하면서 중장년 일자리 관련 콘텐츠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기업 컨설팅을 위한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 컨설턴트 40여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는 “한 사람의 구직자라도 더 취업시켜 한 가정을 살린다는 ‘활인업(活人業)’이 스탭스의 기업목표”라며 “2008년 리먼사태가 발생하면서 신사업 일환으로 취업지원 사업에 뛰어들어 성장을 이끌었다면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스탭스는 토털 HR서비스 기업의 롤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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