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PpOFI1HK1U?si=vGKvWoU2PQahq6Aa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은 맹현家 기증 유물 중심 '모던의 유혹, 황실 종친 맹현家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기획전시하고 있다. 전시기간 : 2024년 4월 25일 ~ 7월 13일전시장소 :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이번 전시회에서는 맹현家 완순군 후손의 기증유물을 중심으로 황실 및 황실 종친들의 문화가 근대 서양문물이 유입되어 만났을 때의 변화상을 의·식·주를 통해서 조명한다. * 맹현家 : 이을경은 양자 입적으로 22촌 형 뻘인 먼 친척 고종황
이번 주 목요점심은 마곡역 서울홍성원에서 식사했다. 서울홍성원은 4대째 이어 온 중식당으로, 일산에서 이사왔다고 한다. 입구에는 대기 손님이 많았는데, 우리는 예약손님이라 호스트 이름을 말하자 반갑게 맞아주었다. 홀사장 따로 주방사장 따로 와서 인사도 하고, 서빙하는 분들도 밝고 친절해서 기분좋게 식사했다.재료의 맛이 제대로 나도록 진한 양념을 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게 요리한 음식들이 테이블에 나왔다. 나는 게살스프와 크림새우가 특히 맛 있었다.코스마다 아예 각 사람의 그릇에 따로 담아 나와서 덜어 먹는 수고가 필요 없었고, 양
아침에 직접 만든 두유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시중 두유는 맛은 있지만 첨가물 때문에 염려가 되어 마실까말까 망설였었다. 얼마 전에 편리한 두유제조기가 있다 해서 관심 있던 차에 조선일보 공동구매 '최저가사러가기' 에서 74,000원에 니봇크리미를 구입했다.기기 사용은 정말로 간단했고, 과정은 단순했다. 씻은 콩 60g과 물 500g을 기기에 넣고 메뉴를 두유에 맞추니, 20분만에 두유가 만들어져 뚝딱 대령했다. 큰 컵으로 두 잔 정도 나온다.참 편리한 세상이다.
고향 친구가 지난 겨울 둘째까지 결혼시켜서 홀가분하다며 꽃피는 봄에 만나자고 해서 오늘 고향 사람 3명이 만났다. 우리는 같은 또래고 옆집 뒷집에 살았기에 가족과 서로의 모습을 본인보다 더 잘 기억하는 사이다.부지런하기 선수인 친구가 팥칼국수 재료와 직접 만든 쑥떡을 가져온다기에 영등포에 사는 친구(질녀)네 집에서 만났다. 우리 고향에서는 여름 모심기와 김매기 할 때 팥칼국수를 쑤어서 동네 잔치처럼 많은 사람들을 먹였다. 음식은 주방에서 계속 나오고, 얘기는 기억과 추억을 더듬으며 끝없이 이어졌다. 친구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올
* 60세부터 98세까지 전국 각지에서 투고된 5,800여 편의 응모작 중에서 엄선 ★동행 - 성백광 아내의 닳은 손등을 오긋이 쥐고 걸었다옛날엔 캠퍼스 커플지금은 복지관 커플 ★봄날 - 김행선죽음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어머니보다 오래 살아야 하는 나를 돌아본다아!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 ★ 봄맞이 - 김남희이제는 여자도 아니라 말하면서도봄이 되면 빛고운 새 립스틱 하나 사 들고거울 앞에서 가슴 설레네 ★로맨스 그레이 - 정인숙복지관 댄스 교실짝궁 손 터치에 발그레 홍당무꽃★ 절친 - 이상훈잘 노는 친구 잘
서울은 조잘조잘 봄비가 속삭이는데, 양양고속도로 인제를 벗어나니 날이 맑게 개었다.벚꽃이 떨어진 자리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오니 양팔을 펴고 두둥실 떠다니고 싶다는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 파크골프 치는데 날씨가 응원해주었다.양양파크골프장은 4파홀이 보통 100m일 정도로 길었다. 나는 임팩트 정타를 하는데 집중하고 감을 익혀서 좋았다. 오전에 3코스, 오후에 2코스로 45홀을 라운딩했다. 맞다. 양양은 송이버섯과 은어가 유명하지.낚시군들이 낚시하는 모습을 보며 40년 전 이곳 양양 남대천에서 물고기 잡았던 사진을 꺼내 보았다. 그
2024년 4월 15일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사)코리언시니어즈 제2회 "Better Senior Better World" Forum이 개최되었다. 제2회 포럼은 "부모, 독립을 연습하라"라는 제목으로 '전 (주)대교 대표이사였으며, 현재 가정경영연구소 소장인 강학중 박사가 강의했다. 강박사는 이미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분으로, (사)건강가족실천운동본부 총재를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강학중 박사의 남편수업', '강학중 박사의 가족수업' 등이 있다.'자식은 남이다'라는 질문에 그렇다와 아니다 대답은 반반이었다. 우리 시니어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펼치는 '제219회 영재한음(국악)회'에 다녀왔다. 영재한음(국악)회는 크라운해태제과에서 후원하는 '모여라!! 한음(국악)영재들'과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한 한음영재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매주 남산한옥마을에서 국악의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지인의 초청으로 오늘 영재한음(국악)회를 관람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우리 시니어들은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한음영재들에게 관심을 갖고
2024년 4월 9일(화) 코리언시니어즈 멤버십회원 34명이 전북 임실과 순창을 엮어서 '봄맞이 건강식품-맛집기행'을 다녀왔다.오늘은 전북이 고향이며 그곳 사정을 잘 아는 협회원 장국샘이 안내하며 진행했다.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운서정 앞에서 하차하여 솟을대문으로 들어가 김태진 임실문화원장에게서 운치있는 운서정의 역사를 듣고, 정자에 올라 섬진강 상류를 내려다 보았다.* 운서정: 관촌면 오원천변의 사선대 위에 있는 운서정은 울창한 수목들에 둘러싸여 운치를 더하고 있다. 운서정은 당대의 부호인 승지 김양근의 아들 김승희가 부친의 유덕
19일 오후 프리시션 항공을 타고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이동했다.비행기에서 킬리만자로 우후르봉 사진도 찍었다.케냐 나이로비 도착하여 나이로비 사파리파크 호텔에서 2박 3일 묵었다. 사파리파크 호텔은 규모가 대단했다. 우리나라 파라다이스 그룹이 과거 대규모 카지노를 운영했던 호텔인데, 지금은 소유권이 인도계로 넘어 갔다고 한다.아침 9시에 나이로비 명승지 관광 출발했다.- 맷브론즈 갤러리 방문데니스 매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론즈 조각가로 알려져 있다. 맷의 아름다운 청동작품과 함께 그 따님의 그림 작품이 전시되
아트조선과 TV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조선스페이스가 기획한 세비가 개인전이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27일까지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우리 협회 김정미 이사 주선으로 세비가 작가의 'WAY HOME: 낙타는 물길을 안다' 전시회 오프닝에 다녀왔다. 이번 전시는 몽환적이면서 대담한 추상 페인팅 29점과 조각 시리즈 한 점을 포함한 근작과 신작이 공개된다.세비가 작가와 김정미이사는 홍대 미대 입학 전부터 절친한 사이란다. 2년 전에는 코로나 기간이었는데도 베니스 비엔날레에 작가의 개인 매니저 자격으로 영국까지 날아가 에이전시를
세렝게티 세로네라 에어스트립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아루샤에 도착했다.아루샤 공항에는 수많은 경비행기가 이착륙한다.아루샤 공항에서 커피농장 KIMEMO로 이동했다. 키메모는 80년 역사에 100만평 규모로 아루샤에서 2번째로 큰 커피농장인데 이감독과의 친분이 오래 되었다고 한다.점심시간이 지나 배가 고파서 우선 식사부터 했다. Kimemo는 코로나 이후 일반 식당 영업을 하지 않았지만, 이감독의 부탁에 스파게티를 만들어 주었다. 스파게티는 맛있고 정갈하며 양도 적절했다. 클래식한 영국풍 분위기의 레스토랑(카페)에서 식사하며, 이감독과
세렝게티 OLESERAI 롯지는 이맘때 누우떼 이동을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모루지역에 있다. 버팔로가 OLESERAI 롯지의 상징인가 보다.내가 처음에 버팔로와 누우가 구별이 안 된다고 했더니, 버팔로는 이마 한가운데 가름마가 뿔을 양갈래로 나누며, 아줌마처럼 납작한 얼굴이라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호텔마다 로비에 도착하면 손 닦을 따뜻한 물수건과 웰컴 쥬스를 내온다.우리 숙소는 나띠(버팔로)15번 텐티드 롯지다. 식사하러 오갈 때 무전기로 호출하면 직원이 와서 가이드 해주고, 롯지 출입문 지퍼를 열고 닫아준다.올레세라이 롯지는
이게 말이 됩니까?한강공원파크골프장이 겨울 동안 쉬었다가 오늘 개장했다. 회원님들 6명이 만나기로 하고, 2회차 9시 20분에 입장하는 번호표를 받기 위해 도착하니 8시 30분이었다.전에는 오는 순서대로 번호표를 주었는데 이제는 가방을 놓으란다.내 가방은 뒤쪽이어서 100번 안에 들지 못들지 걱정이었다. 9시 넘어 입장이 시작되었는데, 일행 5명은 들어가고 나는 대기 8번으로 앞으로 2시간 20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전처럼 번호표였다면 나는 100번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바로 돌아갔을 것이다.담당자에게 이전처럼 번호표로 하는
제1회 "Better Senior Better World" Forum이 2024년 4월 1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되었다.사단법인 코리언시니어즈는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시니어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과 디지털 지식을 두루 학습할 수 있도록 월 2회 총 60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첫 포럼은 '시니어타임스 발행인, 동국대학교 박영희 교수'가 "톨스토이의 성장 인문학"이란 제목의 강의로 출발했다.박영희 교수는 논어에 심취해서 2006년부터 매일경제에 'CEO를 위한 인문학 토요편지'를 간간이 발표해 오다가, 동국대 행정대학원
응고롱고로와 세렝게티에서 3박4일 게임드라이브 하는 동안 빅5(코끼리, 사자, 버팔로, 코뿔소, 표범)를 다 만나는 행운이 우리와 함께 했다.[코끼리][사자][버팔로][코뿔소][표범]세렝게티 빅5 중 표범을 마지막에 만났다. 사파리차 드라이버 리차드가 표범을 찾으러 애쓴 결과 사파리 마지막날 만났다. 표범은 예민해서 숨어 있기 때문에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누우떼 대이동누우떼 대이동에 얼룩말도 같이 간다.치타하이에나 원숭이 어미와 새끼기린톰슨가젤타조홍학하마
우리 숙소 올레 세라이 롯지는 모루지역에 있는 5+성급 롯지다.아침 8시에 동물의왕국 세렝게티 사파리(게임드라이브)에 나섰다. 우리가 탄 차는 사파리차 중 에어컨을 갖춘(5%만) 고급 차량이다.사파리는 오전 오후 3시간씩 하는 게 적당하다고 한다.오늘은 세렝게티 세로네라 지역에서 느긋하게 게임드라이브 했다. 여러 동물들을 눈 앞에서 보며, 멀리 있는 동물은 줌으로 땡겨 영상을 찍었다.초원은 평온하고 아름다웠다.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끝없이 떠오르는 지평선이 내 눈에는 큰 원반처럼 느껴졌다.이 지역에는 아직 누우떼가 지나가지
우리는 남아공이 대주주인 MIRACLE의 열기구 사파리를 선택했다.새벽 4시에 미라클 직원이 응고롱고로 세레나 롯지로 픽업하러 왔다. 사파리차를 타고 어둑컴컴하고 울퉁불퉁한 길을 1시간 반 가량 달려 열기구 탑승장소에 도착했다. 웰컴쥬스를 마시고, 직원들이 열기구를 부풀리고 있는 사이 날이 밝아왔다.주최측의 준비로 와인 건배를 하고 사진 촬영도 했다.우리를 태우고 비행할 Pilot이 안전 주의사항을 얘기하고,새벽 6시에 지시를 따라 열기구에 탑승했다.이륙하는 소리가 무서워 속으로 기도했다.열기구 탑승 정원이 16명인데 시즌이 끝나는
응고롱고로(Ngorongoro)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화산 분화구로서 세계 최대의 야생 동물 서식지로 유명하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며, 여의도 면적의 30배 정도라고 한다. 기린을 제외한 모든 동물이 산다고 해서 동물백화점이라는 별명도 있다.숙소인 응고롱고로 세레나 롯지는 가장 높은 2,400m 위치에, 분화구는 1,860m 높이이다.사파리차를 타고 3박 4일간 본격적인 게임드라이브에 나섰다. 응고롱고로에서 1박2일 , 세렝게티에서 2박3일 동안 우리에게는 빅5(코끼리, 사자, 버팔로, 코뿔소, 표범)를 다 만나
아루샤 Gran Melia Hotel(5+급 호텔)에서 첫 숙박을 하고, 어제 속이 불편해서 종일 굶다시피한 보상으로 오늘은 실컷 먹었다.로라와 나는 호텔 로비에서 사진을 많이 촬영하고, 1대에 1억 한다는 도요다차를 개조해 만든 사파리차로 응고롱고로를 향해 출발했다.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응고롱고로 가는 길에 사파리 차창에 비치는 정면과 옆 풍경을 촬영했다.끝없는 지평선 위로 푸른 하늘에 흰 뭉게구름을 바라보며 그 풍경이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아 있기를 바랬다.가는 길에 큰 바오밥나무를 보고,세계에서 그곳에서만 난다는 붉은 바나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