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휴정은 1498년(연산군4)에 문신 김계행이 만년을 보내기 위하여 건립했다. 김계행은 대사간에 올라 간신들을 탄핵하다 벼슬을 버리고 안동으로 낙향했다. 무오,갑자사화에 연루되어 투옥되었는데 지방 유생들이 그의 덕망을 추모하여 묵계서원을 짓고 향사함.

읍청루

묵계서원은 현재 카페 만휴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읍청루에 올라 차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었다. 가까운 거리에 묵계 종택이 있으며 종택은 현재 여행자 숙소로 운영 중임.

안동의 대표 음식 헛제삿밥은 평소 제사상에 올렸던 탕, 나물, 산적 등을 놓고 먹던 밥인데 흔히 쓰이는 고추장 대신 간장과 함께 비벼먹는 일종의 비빔밥이라고 할 수 있다.

극락전

봉정사, 통일신라시대 능인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대사가 터를 정하기 위해 종이 봉황을 접어 날렸는데 지금의 자리에 머물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이 있으며 본당인 대웅전은 조선시대 뛰어난 건축양식으로 얼마 전 국보로 승격 지정되었다. 특히 본당의 단청이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며 특별히 닷집 위에 용의 형상을 설명해주고 보여준 해설사가 고마웠다.

영산암의 우화루

영산암은 영화 나랏말싸미, 달마가 동쪽으로....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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