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입문자를 위한 책

똑똑한 여자의 우아한 재테크,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이해근 승인 2021.07.18 14:58 | 최종 수정 2021.07.18 16:5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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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림 구입에 관심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아트테크'를 통해 마음에 드는 그림도 소장하고 덩달아 재테크도 된다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분들이지요. 최근에 아트테크 관련 책 읽었는데 꽤 흥미롭고 내용이 알차서 소개합니다. <똑똑한 여자의 우아한 재테크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책 제목은 거슬리게 하는 자극적인 후킹 문구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책 내용을 알찹니다. 미술품 컬렉팅 입문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체크리스트를 꼼꼼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윤보형 변호사가 미술품 컬렉터로 밟아온 경험담을 녹여 놓은 덕분에 글을 술술 익히면서 중요한 포인트는 잘 짚어 주었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트테크에 관심있는 입문자들에게 도움되는 정보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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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술은 정보 비대칭성이 큰 시장입니다. 초보자는 그림을 많이 보고 안목을 키우는 '아트 리터러시'를 키워야 합니다. 미술품은 좋아하는 그림 vs 소장할 가치가 있는 그림으로 나뉩니다. 아트테크가 목표라면 소장 가치가 있는 그림을 골라야 하겠지요. 그래서 귀로 하는 컬렉팅은 피해야 하고 발과 눈과 가슴으로 해야 한다네요.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2. 동일한 작가의 작품이라도 '전성기'로 인정 받는 시기에 그린 그림이 비쌉니다. '비싸더라도 전성기 때 좋은 작품을 사라' 당연한 말을 잊지 말아야 겠지요. 가령 천경자 화가는 1970년대 이후에 그린 그림들이 높이 평가 받습니다.

​​3. 앞으로 뜰만한 신진 작가들을 눈여겨 보며 괜찮은 작품을 미리 사는 것도 전략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경기도 '경기창작센터' 등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명한 레지던스에 입주한 작가들의 졸업 전시전을 놓치지 않고 가보는 것이 좋겠지요.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구입도 하고요. ​국립현대미술관의 '젋은 모색전' '올해의 작가전', '금호영아티스트' 같은 공모전에 이름을 올린 작가들이라면 공개적으로 실력을 검증 받은 셈이겠지요. 비엔날레 초대 작가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4. 미술품 가격이 어느 정도 선에 형성되는지 알아야 겠지요. 서울옥션, K옥션 낙찰가를 유의해서 보면 거래 금액선의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5. 매년 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 등 정기적으로 열리는 아트페어를 가서 보면 미술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아트페어는

-한국화랑협회가 가을에 코엑스에서 여는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

-한국화랑협회가 봄에 코엑스에서 여는 '화랑미술제' / 가을에 예술의전당에서 여는 '마니프'

​6. 이름난 갤러리에서 여는 작가 초대전을 눈여겨 보며, 갤러리 관계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갤러리는 ​-갤러리현대-국제갤러리-학고재-아라리오갤러리-선화랑-PKM갤러리-조현화랑-갤러리분도-리안갤러리 등이 있습니다.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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