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비콤 소식(2022,01,24)-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

이순자 승인 2022.01.26 10:15 의견 0

지난 주는 한용술이장님의 건강상 문제로 한 주 쉬었다. 10시가 되자 반가운 얼굴들이 한 분 두 분 zoom 앞으로 모여들어 먼저 지난 주에 있었던 이야기부터 나누었다. 박종섭님은 쓰지도 않은 국제전화 요금이 나와 문의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할 수 없이 전화 요금을 내고 국제전화 발신을 차단했다고 하셨다. 박용환님은 정현숙 시인의 詩 '청어 구이'를 읽고 네덜란드 경제를 일으킨 청어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다. 또 봉사활동을 할 때는 자동으로 실비보험이 들어 있어 실비를 보상 받을 수 있다는 정보와 함께 봉사활동을 권해 주셨다. 정현숙님은 손주의 생일에 만나 즐거웠던 이야기, 이순자는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 풍경의 변화된 모습을 본 이야기, 이순희님은 딸이 집수리 하다가 아래층으로 물이 쏟아져 고생한 이야기, 김현순님은 손주가 방학을 해서 바빴고 머리를 툭툭 치는 증세가 있어 3차 백신접종을 못 받고 있다 하셨고 이장님은 지난 주에 별안간 몸의 이상을 느껴 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증세가 뇌졸중 증세라 여러 가지 세밀한 검사를 다했는데 다행히 검사 후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 약만 처방받고 집에서 쉬고 계신다고 하셨다. 다들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고 하셨다.

오늘의 주제인 '기억에 남는 국내여행지'를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김현순님: 친정아버지 생신이 음력으로 윤달 5월 1일 이어서 평생에 2번 밖에 없기에 안타깝게 여기던 중 아버지 77세 되던 해에 윤달 5월이 있어 부모님 모시고 1남 4녀가 우도로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 주셨다. 추억 속 어렸을 때 사진을 재현해서 찍었는데 사진이 특이해서 방송국에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5남매가 부모님 모시고 어린 시절로 돌아갔던 행복한 시간이었고, 다음 해부터 생신은 양력으로 지냈다고 하셨다.

♧ 박용환님: 고등학교 2학년(1972년 2월)때 9명이 대구 밀양 표충사에서 양산 통도사(영남알프스)로 3박 4일간 영하 30도의 강추위와 싸우며 강행군으로 고생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하셨고 같은 해(1972년 7월) 여름방학 때는 제주도 한라산 등반 중 친한 친구를 심장마비로 잃었고 75년도에 시비를 세워준 안타까운 이야기도 전해주셨다.

♧ 박종섭님 : 백두산 천지를 트레킹 하려고 서파로 올라가다 너무 위험하고 날씨도 나빠서 아쉽지만 포기하고 다음 날 차를 타고 북파로 올라갔는데 날씨도 좋았고 천지의 아름다움에 반했다고 하셨다.

♧ 이순자: 오래 전 구정 다음 날 여행을 갔는데 일행을 태운 승합 차가 고장 나서 애태우던 이야기, 거제도에서 겨울이라 배가 없어 외도를 못가고 있는데 친구의 친척이 거제도에 살아 유람선 선장에게 부탁해 실비만 받고 해금강에서 십자동굴도 보고 외도를 구경한 이야기를 했다.

♧ 이순희님: 친구들이랑 제주도 한라산에서 야생화를 찍다가 안경을 잃어버려 다음 날 새벽 한라산에 다시 가서 안경은 찾았는데 나오는 길을 못 찾아 119구조대에 구조 요청까지 하고 3시간 만에 구조대와 만나 무사히 하산했던 추억을 들려 주셨다.

♧정현숙님 : 2008년 4월에 친정아버지(79세)를 모시고 금강산을 갔었는데 아버지께 상냥하게 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하셨다.

♧한용술님 : 군대 생활을 전방해서 하셨고 촬영차 전국을 다니셨다고. 요즘은 강릉에 호텔을 정해 놓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휴가가 제일 좋다고 하셨다

​추억 속에 살아나는 이야기들, 가장 값지고 소중한 추억 여행을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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