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민재능기부 강의로 젠탱글이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처음 들어보는 젠탱글은 미국에서 2005년에 처음 시작했는데 선이 엉키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에코백에 어린이들이 섬유용 펜을 이용하여 그림이나 무늬를 그려넣는 것이다. 캘리그라피가 글씨 중심이라면 젠탱글은 그림이나 도형이 주인 것 같다. 어린이들과 대화를 해봤는데 너무 놀랐다. 초등학교 1,3학년인데 모두 자기 의견이 확실했다. 우리들 어릴 때 하고는 너무나 다른 세상이다. 한 어린이가 하늘을 까맣게 칠하길래 왜 하늘이 까맣냐고 물었더니 밤하늘을 그린 거란다. 어린이의 상상력에 할말이 없었다. 각자의 개성과 상상력이 앞으로우리나라를 이끌어가리라.

오후에는 광진구 아동권리주간 축제를 줌으로 하였다. 게임과 퀴즈를 풀어 맞춘 어린이에게 선물을 보내주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덕분에 아동의 4대 권리는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라는 것을 알았다. 오늘도 어른들이 어린이에게 나쁜 짓을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너무 마음 아픈 일이다. 모두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이 나라를 더 좋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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