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세종대왕기념관은 청량리역에서 경희대 방면으로 가다다보면 오른쪽 언덕 위에 있습니다. 언덕을 올라 기념관에 다다르니 세종대왕 동상이 있고, 세종대왕 즉위 시에 발명한 측우기와 해시계, 물시계 등의 모형이 기념관 외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서울 영릉에 세워져 있던 세종대왕 영릉 신도비와 석물들이 있습니다. 1469년(예종 1년) 세종대왕의 묘를 강남구 내곡동에서 경기도 여주로 옮기면서 서울 영릉에 있던 신도비와 석물들은 그 자리에 묻었다고 합니다. 이 신도비와 석물들은 1974년에 발굴하여 이곳으로 옮겨놓았다고 합니다.

?세종대왕기념관 앞뜰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전통혼례식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념관 내부는 코로나19로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기념관 1층에 전시된 물품들만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와 보기로 하고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시품의 내용물들은 자료를 찾아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박물관이나 기념관은 일단 규모나 내용물이 잘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기념관은 세종대왕을 기념하고 이해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고 전시품의 양도 적다고 느꼈습니다. 규모에 있어서나 내용에 있어서 세종대왕을 기념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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